작성자 : / 2019-11-12
[박석창박사] 신안산선 착공, 역세권토지-5
 서울 여의도를 출발하여 광명역을 거쳐 시흥시청과 안산으로 이어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공사가 2002년 정부의 첫 사업 추진 발표 이후 17년 만에 공사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로 넥스트레인㈜(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하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2019년도 정부의 SOC예산 중 신안산선 사업관련 예산 850억 원이 확보돼 금년 8월에 위험분담형(BTO-rs) 방식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로는 3조3,895억 원이 투입되어 5년여의 공사 후에 2024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구간은 1ㆍ2차 단계로 나뉘어 건설되는데, 2차 단계는 “서울역-공덕-여의도” 구간으로 곧 이어 진행될 예정이고, 금년에 착공하는 1차 단계는 “여의도-영등포-도림사거리-신풍-대림삼거리-구로디지탈단지-독산-시흥사거리-석수-광명”을 거쳐, 한 노선은 ‘(분기)목감-성포-중앙-호수-한양대역’으로 이어지과 다른 하나는 ‘(분기)매화-시흥시청역’으로 이어지는 2개의 노선으로 구분된다. 
 
이렇게 1ㆍ2차 단계가 완공되어 개통하게 되면 서울역을 출발해서 여의도를 거쳐 광명에서 한 노선은 안산으로 이어지고, 다른 노선은 광명역에서 소사-원시선의 시흥시청역에 이어지는 것이고, 이 노선은 시흥시청역을 거쳐 서해복선(원시-송산-화성시청-향남-안중-인주-합덕-홍성)으로 이어져 홍성까지 연결되는 철도축이 연결됨으로서, 경기서북부와 서울에서 경기서남부를 거쳐 충청남도ㆍ전라남북도를 잇는 노선이 구축되는 대역사를 이루는 것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에서 여의도가 지하철로 53분이 22분(급행 기준)으로, 안산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 지하철 100분에서 25분(급행 기준)으로 단축되는 놀라운 시간절감의 효과가 있게 되는데, 여기서는 여의도를 출발하여 광명을 거쳐 안산과 시흥시청에 이르는 신안산선에 생기는 역세권에 대한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신안산선 2단계 구간의 서울역은 경부선ㆍ호남선 철도와 KTX서울역, 경의ㆍ중앙선, 지하철1호선과 경원선, 지하철4호선과 교차하고 있고, 이어 GTX-A와 B노선과 교차할 예정이며, 공덕역은 지하철5ㆍ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과 교차하고 있다.  
 
신안산선 1단계 구간에서 여의도역은 지하철5호선 및 9호선과 교차하고 영등포역은 지하철5호선과 교차하고, 도림사거리를 지나 신풍역은 지하철7호선과 교차하고, 대림삼거리를 지나 구로디지탈단지역은 지하철2호선과 교차하고, 독산역과 시흥사거리역을 지나 석수역은 경부선 철도와 교차하고, 이어 광명역은 KTX광명역과 월곶-판교선에 교차하고, 목감역과 성포역을 지나 중앙역은 지하철4호선과 교차하고, 호수역을 지나 한양대역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다른 노선은 광명역에서 매화(예정)을 지나 소사-원시선과 월곶-판교선과 교차하는 시흥시청역에 이르게 된다. 
 
신안산선의 개통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당연히 더블역세권이 형성되는 영등포역, 신풍역, 구로디지탈역, 석수역, 광명역, 중앙역, 시흥시청역 등의 역세권의 발전이 우선일 것이다. 그러나 그간 비역세권으로 저평가되어 있었으나 신규역사가 들어섬으로 부동산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는 도림삼거리역, 대림삼거리역, 독산역, 시흥사거리역, 매화역(예정) 역세권의 부동산시장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겠다.
 
이렇게 신안산선이 개통됨으로서 광명역과 시흥시청역은 가히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 역세권이 형성될 것이 예상되는데, 여기서는 서울역과 용산역에 이어 가히 메머드급 역세권이형성되는 광명역 역세권의 변화추이를 주목하고자 한다.
 
먼저 광명역에는 서울역-구로-광명을 잇는 1호선 전철과 KTX광명역과 서해복선으로 이어지는 신안산선과 판교-월곶선이 개통하게 되면 4개의 노선이 만나 서해남북과 동서를 관통하는 쿼드러플역세권이 형성될 것이다.
 
이에 더하여 광명시에서는 KTX광명역을 거점역으로 하여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역으로 육성하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광명역을 출발하여 파주와 도라산역을 거쳐 개성을 통과하여 신의주에 닿고, 이어 TMRㆍTSRㆍTMGRㆍTCR을 타고 중국ㆍ몽고ㆍ러시아, 시베리아ㆍ유럽까지 이어가려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Silk Road Express)의 웅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되고, 여기서 출국수속을 하고 바로 유라시아로 향하게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광명시에는 광명역세권 및 복합환승시설 개발, 보금자리주택지구를 해제한 자리에,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의 개발사업 및 첨단연구단지 개발사업, 광명동굴 개발사업, 역세권 택지개발사업과 뉴타운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있다.
 
그 중 주목되는 점은 2015년에 보금자리주택예정지구가 해제되고 새로 지정된 광명ㆍ시흥특별관리지역 내에 조성되는 테크노밸리는 2022년부터 2,200여 기업이 입주할 계획인데, 최대 206만㎡(약 62.1만평/ 일반산업단지-29.5만평, 유통단지-9만평, 첨단R&D단지-15만평, 배후주거단지-8.6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총1조 7,524억원이 투자되어, 10만 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4조1,559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2019년 1월 현재,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의 총면적 1,419.306만㎡(약 430만평)에 테크노밸리 면적이 206만㎡(62만평)으로서, 이는 판교테크노밸리 66.2만㎡(20만평)에 비해 3배의 면적으로 그 크기가 가히 역대급이라 할 것이다. 아울러, 특별관리지역은 여전히 신도시후보지로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향후 광명시는 신안산선을 비롯한 월곶-판교선 등의 개통과 함께 편리하게 일 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편히 쉴 수 있는 친환경 정주도시로, 여유와 활력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로, 남북을 하나로 잇는 남북평화철도의 거점도시로, 유라시아로 향하는 국제터미널의 역할을 감당하는 국제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academy.mk.co.kr/news/column_view.php?idx=67

처 - 매경부동산아카데미
게시일 - 2019. 01. 30.

 
 서울 여의도를 출발하여 광명역을 거쳐 시흥시청과 안산으로 이어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공사가 2002년 정부의 첫 사업 추진 발표 이후 17년 만에 공사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로 넥스트레인㈜(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하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2019년도 정부의 SOC예산 중 신안산선 사업관련 예산 850억 원이 확보돼 금년 8월에 위험분담형(BTO-rs) 방식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로는 3조3,895억 원이 투입되어 5년여의 공사 후에 2024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구간은 1ㆍ2차 단계로 나뉘어 건설되는데, 2차 단계는 “서울역-공덕-여의도” 구간으로 곧 이어 진행될 예정이고, 금년에 착공하는 1차 단계는 “여의도-영등포-도림사거리-신풍-대림삼거리-구로디지탈단지-독산-시흥사거리-석수-광명”을 거쳐, 한 노선은 ‘(분기)목감-성포-중앙-호수-한양대역’으로 이어지과 다른 하나는 ‘(분기)매화-시흥시청역’으로 이어지는 2개의 노선으로 구분된다. 
 
이렇게 1ㆍ2차 단계가 완공되어 개통하게 되면 서울역을 출발해서 여의도를 거쳐 광명에서 한 노선은 안산으로 이어지고, 다른 노선은 광명역에서 소사-원시선의 시흥시청역에 이어지는 것이고, 이 노선은 시흥시청역을 거쳐 서해복선(원시-송산-화성시청-향남-안중-인주-합덕-홍성)으로 이어져 홍성까지 연결되는 철도축이 연결됨으로서, 경기서북부와 서울에서 경기서남부를 거쳐 충청남도ㆍ전라남북도를 잇는 노선이 구축되는 대역사를 이루는 것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에서 여의도가 지하철로 53분이 22분(급행 기준)으로, 안산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 지하철 100분에서 25분(급행 기준)으로 단축되는 놀라운 시간절감의 효과가 있게 되는데, 여기서는 여의도를 출발하여 광명을 거쳐 안산과 시흥시청에 이르는 신안산선에 생기는 역세권에 대한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신안산선 2단계 구간의 서울역은 경부선ㆍ호남선 철도와 KTX서울역, 경의ㆍ중앙선, 지하철1호선과 경원선, 지하철4호선과 교차하고 있고, 이어 GTX-A와 B노선과 교차할 예정이며, 공덕역은 지하철5ㆍ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과 교차하고 있다.  
 
신안산선 1단계 구간에서 여의도역은 지하철5호선 및 9호선과 교차하고 영등포역은 지하철5호선과 교차하고, 도림사거리를 지나 신풍역은 지하철7호선과 교차하고, 대림삼거리를 지나 구로디지탈단지역은 지하철2호선과 교차하고, 독산역과 시흥사거리역을 지나 석수역은 경부선 철도와 교차하고, 이어 광명역은 KTX광명역과 월곶-판교선에 교차하고, 목감역과 성포역을 지나 중앙역은 지하철4호선과 교차하고, 호수역을 지나 한양대역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다른 노선은 광명역에서 매화(예정)을 지나 소사-원시선과 월곶-판교선과 교차하는 시흥시청역에 이르게 된다. 
 
신안산선의 개통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당연히 더블역세권이 형성되는 영등포역, 신풍역, 구로디지탈역, 석수역, 광명역, 중앙역, 시흥시청역 등의 역세권의 발전이 우선일 것이다. 그러나 그간 비역세권으로 저평가되어 있었으나 신규역사가 들어섬으로 부동산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는 도림삼거리역, 대림삼거리역, 독산역, 시흥사거리역, 매화역(예정) 역세권의 부동산시장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겠다.
 
이렇게 신안산선이 개통됨으로서 광명역과 시흥시청역은 가히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 역세권이 형성될 것이 예상되는데, 여기서는 서울역과 용산역에 이어 가히 메머드급 역세권이형성되는 광명역 역세권의 변화추이를 주목하고자 한다.
 
먼저 광명역에는 서울역-구로-광명을 잇는 1호선 전철과 KTX광명역과 서해복선으로 이어지는 신안산선과 판교-월곶선이 개통하게 되면 4개의 노선이 만나 서해남북과 동서를 관통하는 쿼드러플역세권이 형성될 것이다.
 
이에 더하여 광명시에서는 KTX광명역을 거점역으로 하여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역으로 육성하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광명역을 출발하여 파주와 도라산역을 거쳐 개성을 통과하여 신의주에 닿고, 이어 TMRㆍTSRㆍTMGRㆍTCR을 타고 중국ㆍ몽고ㆍ러시아, 시베리아ㆍ유럽까지 이어가려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Silk Road Express)의 웅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되고, 여기서 출국수속을 하고 바로 유라시아로 향하게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광명시에는 광명역세권 및 복합환승시설 개발, 보금자리주택지구를 해제한 자리에,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의 개발사업 및 첨단연구단지 개발사업, 광명동굴 개발사업, 역세권 택지개발사업과 뉴타운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있다.
 
그 중 주목되는 점은 2015년에 보금자리주택예정지구가 해제되고 새로 지정된 광명ㆍ시흥특별관리지역 내에 조성되는 테크노밸리는 2022년부터 2,200여 기업이 입주할 계획인데, 최대 206만㎡(약 62.1만평/ 일반산업단지-29.5만평, 유통단지-9만평, 첨단R&D단지-15만평, 배후주거단지-8.6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총1조 7,524억원이 투자되어, 10만 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4조1,559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2019년 1월 현재,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의 총면적 1,419.306만㎡(약 430만평)에 테크노밸리 면적이 206만㎡(62만평)으로서, 이는 판교테크노밸리 66.2만㎡(20만평)에 비해 3배의 면적으로 그 크기가 가히 역대급이라 할 것이다. 아울러, 특별관리지역은 여전히 신도시후보지로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향후 광명시는 신안산선을 비롯한 월곶-판교선 등의 개통과 함께 편리하게 일 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편히 쉴 수 있는 친환경 정주도시로, 여유와 활력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로, 남북을 하나로 잇는 남북평화철도의 거점도시로, 유라시아로 향하는 국제터미널의 역할을 감당하는 국제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academy.mk.co.kr/news/column_view.php?idx=67

처 - 매경부동산아카데미
게시일 - 2019. 01. 30.